자료조사·전문가 자문·현장방문·간담회 추진…의정활동과 정책 개발 연계
제10대 의회 연구활동 시동…의원 전문성 및 입법·정책 역량 강화 기대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의회가 청년참여 확대와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 현안을 다룰 의원 연구단체 3곳의 등록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12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2026년 제3차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청 단체의 연구계획을 심의했다. 등록된 단체는 청년참여 및 커뮤니티 활성화, AI 행정혁신·기업지원, 원도심 용도지역 상향체계 개선방안을 각각 연구한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자료조사와 전문가 자문, 현장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분야별 정책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는 연구 결과가 선언적인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의정활동과 정책 개발로 연결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제10대 의회 개원에 맞춰 새롭게 구성됐다.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이재경 의원과 안기호 의원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민간 위촉위원 3명이 합류해 모두 5명으로 운영됐다.
심의 대상은 ‘시흥시 청년참여 및 커뮤니티 활성화 연구회’, ‘시흥시 AI 행정혁신·기업지원 연구회’,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용도지역 상향체계 개선방안 연구회’ 등 3개 단체다.
심의위원들은 각 단체가 제출한 연구계획을 토대로 연구 주제의 창의성과 차별성, 지역 현안과의 적실성, 추진계획의 타당성과 구체성, 연구 결과의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심의 결과 신청한 3개 연구단체 모두 등록이 결정됐다.
등록 단체들은 청년의 정책 참여 기반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을 살피고, AI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혁신과 지역기업 지원 방향을 모색한다. 원도심 연구에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용도지역 상향체계 개선 가능성과 도시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심의위원들은 구체적인 연구 목표와 실행계획을 토대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구 결과가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사, 정책 제안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실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는 의원들이 특정 정책 분야를 공동으로 조사·연구하며 전문성을 높이는 제도다. 시의회는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발굴하고 의원들의 정책 개발 및 입법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자메모ㅣ의원 연구단체의 가치는 등록 단체의 수보다 연구 결과가 시민 삶과 정책에 얼마나 반영되는지에 달려 있다. 청년참여, AI 행정혁신, 원도심 활성화는 시흥시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아우르는 주제인 만큼 현장 의견과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연구보고서 발간에 그치지 않고 조례와 예산, 행정 개선으로 이어진다면 의원 연구단체는 시흥시의회의 정책 전문성을 높이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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