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성과 점검…재외국민 권익 확대·차세대 육성 등 핵심과제 제시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와 맞춤형 지원으로 동포정책 고도화

외교부와 재외동포청이 재외국민 권익 증진과 차세대 동포 육성,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을 중심으로 한 하반기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외교부와 재외동포청은 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6년 주요 업무보고를 열고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에는 외교부 장관과 1·2차관, 외교전략정보본부장, 재외동포청장,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기관 인사와 국민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외교·재외동포 정책의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국민 의견을 청취하며 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재외동포청은 올해 상반기 재외동포 민원 처리 체계를 개선하고 온라인 민원 시스템 구축과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동포들의 불편 해소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민원 조사와 제도 개선을 연계하며 재외동포 지원 기반도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차별 없는 포용적 동포사회 구현'을 목표로 재외동포 디지털 통합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재외국민 우편·전자투표 제도 개선, 차세대 동포 정체성 함양, 귀환동포 정착 지원,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민원과 소통, 커뮤니티 기능을 통합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전 세계 재외동포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외국민의 참정권 확대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추가 투표소 설치와 우편·전자투표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재외선거 참여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글학교 지원 확대와 차세대 리더 육성, 세계한인주간 및 통합 세계한인대회 개최, 사할린동포와 입양동포 지원, 귀환동포 정착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외교부와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국민과 재외동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현장 중심의 외교와 동포정책을 강화하고, 전 세계 한인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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