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로컬 체험 결합해 장기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관광객 체류시간 늘리고 지역 소비 활성화 기반 마련

인천시가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확대한다. 호텔과 관광기업, 여행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와 여행, 지역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본격 운영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우수 체류형 관광상품 공모'와 '인천 워케이션 호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체류형 관광상품 8종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을 넘어 지역에 머물며 문화와 일상을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워케이션 상품은 개항장과 송도, 영종도 등 인천의 대표 관광지에 위치한 호텔 5곳에서 운영된다. 각 호텔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관광·휴식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과 직장인, 개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여행 방식을 제안한다.
하버파크호텔은 2박 이상 숙박 고객을 위한 워케이션 패키지를 운영하며 객실 업그레이드와 미팅룸,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은 쇼핑 혜택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접목한 상품을 선보이며,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야간 체크인과 웰니스 서비스를 결합한 도심형 워케이션 상품을 운영한다.
영종도의 더위크앤 리조트는 기업 맞춤형 워케이션과 웰니스 프로그램, ESG 활동을 연계한 상품을 마련했고,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에 머물며 인천의 문화를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스트리밍하우스는 영종도와 무의도, 대이작도를 중심으로 업무와 휴양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갯벌 체험과 풀등섬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도 제공한다.
협동조합 청풍은 강화도를 무대로 한 체류형 관광상품 '잠시섬'을 통해 청년농부와 함께하는 텃밭 프로젝트와 지역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플러스플래너는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을 대상으로 개항장과 월미도, 무의도, 강화도를 잇는 2박 3일 체류형 여행상품을 마련해 미식과 웰니스 등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체류형 관광은 관광객의 소비와 체험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관광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을 강화해 인천만의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과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품별 운영 일정과 예약 방법은 참여 호텔과 운영업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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