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직접 듣는 현장형 치안 활동…민·관·경 협력체계 강화
골목길·공원·상가 밀집지역까지 세밀 점검…체감안전도 향상 기대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오갈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경이 다시 한 번 현장으로 나섰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순찰 활동이 확대되면서 범죄 예방은 물론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경기 화성시 병점구 화산동 주거지역과 학교 주변 통학로를 중심으로 '민·관·경 릴레이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지역별 치안 수요를 반영해 추진 중인 릴레이 합동순찰의 네 번째 일정으로, 청소년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순찰에는 화산동 자율방범대원과 병점구청 관계자, 경찰관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 협력 기반 치안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역 특성과 범죄 취약 요소를 잘 알고 있는 자율방범대가 참여하면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 효과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차량 순찰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주요 통학로와 주택가 골목길, 공원, 상가 밀집지역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했다. 어두운 골목과 보행 환경, 주민 이동 동선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살폈다.
또한 순찰 과정에서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평소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안 요소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 참여형 치안 활동도 병행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치안 정책에 반영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문봉균 서장은 "민·관·경이 함께 지역 안전을 살피고 의견을 공유하며 취약 요소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은 주민 중심, 현장 중심의 미래형 자치경찰제 실현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릴레이 합동순찰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수렴하고 이를 치안 정책과 범죄 예방 활동에 적극 반영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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