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주민·경찰 협력해 생활밀착형 안심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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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민·경찰 협력해 생활밀착형 안심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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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주행정복지센터서 반상회 열고 범죄 예방 및 야간 환경 개선 등 안전 의제 논의
‘2026년 안심마을 반상회’ (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민관 합동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지난 6월 25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경주경찰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안심마을 반상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행정기관과 치안 당국, 지역 사회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고 일상 속 위험 요인을 발굴해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시가 추진 중인 경주형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제의 핵심 축으로, 주민들이 직접 동네의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유관 기관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치형 안전 거버넌스(Governance, 공동체 협치 체계) 모델이다. 올해 4월 불국동에서 열린 첫 모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춘 치안 및 환경 개선 대책들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날 시는 가구별 안전도어지킴이 보급, 주민 대상 자기방어 역량 강화 교육,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상시 점검, 시민참여단의 합동 모니터링( 등 현재 추진 중인 방범 사업들을 공유했다. 뒤이어 연단에 오른 시민참여단은 사전에 점검한 안심귀가거리의 현황을 발표하며 시시티브이(CCTV, 폐쇄회로 텔레비전)와 비상벨의 가동 상태, 보행로 조도 확보, 안내 표지판 정비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 단계에서는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기 위한 야간 조명 확충, 도로 반사경 및 방범 카메라 증설, 방치된 빈집 관리, 구역별 환경 정비 등 생활 밀착형 의제들이 도출됐다. 자율방범대원들은 실제 순찰 과정에서 목격한 안전 취약 지점들을 전달했으며, 경주경찰서 측은 이 같은 주민 요구를 수렴해 취약 시간대 탄력 순찰 노선을 재조정하고 범죄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이번 반상회에서 개진된 의견들을 부서별로 검토해 행정에 반영하고 협력 체계를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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