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쿼드메디슨(대표이사 백승기)이 지난 25일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질병관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6 글로벌 백심포럼’에서 자사의 마이크로니들 기술 기반의 응급 약물전달 플랫폼을 소개했다.
쿼드메디슨은 피부 투여 기반의 ‘마이크로니들패치(Microneedle Array Patch, MAP)’를 중심으로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분말 형태의 백신을 현장에서 바로 마이크로니들에 로딩하는 현장로딩(On-site loading) 기술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고, 과민성 쇼크에 대한 응급 처치약인 에피네프린(Epinephrine)의 마이크로니들패치(MAP) 생산용 제조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근래의 글로벌 백신 산업은 메신저리보핵산(mRNA)-지질나노입자(LNP) 기술 등을 활용한 새로운 백신 개발에 집중돼 왔지만, 최근에는 이미 개발된 백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으로써 미래 예방접종 체계를 혁신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쿼드메디슨의 마이크로니들 현장로딩 기술은 분말 형태의 백신을 접종 현장에서 직접 마이크로니들에 로딩해 활용하는 것으로 기존에 백신 원액을 별도의 GMP 제조시설로 이송해 제조 공정을 거치는 방식에 비해 높은 접근성과 유연성을 가진다.
회사는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보건 분야 관계자들과 만나 마이크로니들 기반 예방접종 혁신 비전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포함한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쿼드메디슨 관계자는 “쿼드메디슨은 국내 최초로 백신용 마이크로니들 임상 경험을 보유하는 등 관련 역량을 입증해가고 있다”며 “높은 접근성과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응급의약품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이 핵심 약물전달 기술로 자리매김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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