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우리바다 한어 행사 19일까지 4개 품목 최대 4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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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우리바다 한어 행사 19일까지 4개 품목 최대 4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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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장어·붉은대게·참조기·참홍어 생산자단체 참여해 소비 확대
무료 시식·경품 행사 함께 마련,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 기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우리바다 한어 소비 확산 특별행사’ 관련 홍보 포스터 (자료/해양수산부)

국내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소비 행사가 세종시에서 이틀간 열린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우리바다 한어 소비 확산 특별행사’는 바다장어와 붉은대게 등 주요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소비자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지난해 첫 행사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되며 어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 행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어선어업 자조금 사업에 참여하는 4개 생산자단체가 중심이 된다. 참여 품목은 바다장어, 붉은대게, 참조기, 참홍어로 구성됐으며 생산 현장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내 수산물 소비 확대뿐 아니라 생산 어업인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 마련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한어’는 우리 바다에서 생산된 우리 수산물을 의미하는 어선어업 자조금 단체 공동브랜드다. 해당 브랜드는 국내 수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지난해 상표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번 특별행사는 공동브랜드를 소비 현장에서 직접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어선어업 자조금단체는 생산 품목별 전국 생산량과 생산액, 생산자 수 기준 일정 규모 이상의 어업인이 참여하는 조직이다. 품목에 따라 전국 기준 10~50%에 해당하는 어선어업인들이 참여하며 스스로 마련한 재원을 활용한다. 조성된 재원은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급 조절, 가격 안정 등을 위한 활동에 사용된다.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다양한 국내 수산물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바다장어탕, 붉은대게살 물회, 참조기·굴비, 참홍어회무침을 비롯해 관련 원료를 활용한 가공제품이 판매 대상이다. 주요 제품은 정상 가격보다 20~40% 할인 판매돼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할인 판매 외에도 현장에서는 무료 시식과 경품 행사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국내 수산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단순 판매 행사를 넘어 소비 접점을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인 소비 성향과 비교해보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수산물을 경험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선어업 자조금사업은 어업인이 스스로 조성한 재원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급 안정을 도모하는 자율적인 시장 대응 제도”라며, “앞으로도 자조금단체 활성화와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내 수산업은 생산뿐 아니라 소비 기반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번 우리바다 한어 소비 확산 특별행사는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고 소비자가 체험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기존 판매 행사와 차별성을 가진다. 앞으로도 어업인 참여형 소비 행사가 국내 수산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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