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AI로 75만 필지 바꿨다…행정정책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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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AI로 75만 필지 바꿨다…행정정책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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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건 경쟁 뚫고 2개 과제 동시 수상
해운업 ESG 지원·스마트 국유재산관리 사례 동시 수상
캠코가 지난 1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년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 수상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해운업 ESG 지원과 AI 기반 국유재산관리 혁신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공공기관 혁신 사례의 주목을 받았다. 캠코는 지난 5월 1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년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행정 및 정책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올해는 총 167건의 정책 사례가 접수됐으며, 캠코는 두 개 과제가 동시에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정책 실행력과 현장 적용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전체 58개 수상기관 가운데 두 개 과제를 동시에 수상한 기관은 캠코를 포함해 단 두 곳뿐이었다. 이 정도면 공공기관 혁신 경쟁에서 실제 성과가 얼마나 강하게 평가받았는지 본인 상황과 비교해 봐도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다. 우수상을 받은 사례는 해운업 ESG 경쟁력 강화 사업이다. 캠코는 지난 2022년부터 국적선사의 산업 특성에 맞춘 ESG 진단지표를 자체 설계하고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매년 ESG 진단과 맞춤형 상담을 이어왔다. 여기서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경영 기준을 의미한다.

지난해에는 ESG 진단 우수 선사에 진단비용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 금융 프로그램과 연계해 ‘ESG 진단-맞춤형 상담-금융지원’으로 이어지는 지원 구조를 구축했다. 단순 지원이 아니라 실제 금융 연계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국유재산관리 혁신 사례도 주목을 받았다. 캠코는 지난 4월 인공지능(AI) 변화 탐지 기술과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실태조사 기능을 갖춘 스마트 국유재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약 75만 필지 규모의 재정경제부 소관 국유 일반재산을 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 노력과 디지털 기반 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덕규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와 관계자들은 이날 시상식 현장에서 수상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공공기관 혁신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성과가 다른 공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ESG 대응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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