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년여만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일본으로 돼지고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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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여만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일본으로 돼지고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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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주산 돼지고기 일본수출 재개 축하 기념행사 가져

4년 10개월만에 제주산 청정 돼지고기가 실직적으로 바다건너 일본에 가기 위한 첫 선적을 진행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3시 제주항 4부두에서 4년 10개월만에 재개되는 제주산 돼지고기 일본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하여 재제주 일본국 총영사,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과학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첫선적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장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국내 양돈산업이 한·미, 한·EU FTA 등 시장개방에 직면했지만 안전하고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 수출산업으로 육성시켜 경쟁한다면 결코 양돈 선진국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수출업체의 시설 개보수와 물류비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제주산 청정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 재개는 청정 무공해의 섬으로서, 국제검역에 준하는 방역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면서 "제주지역은 세계 최대의 육류 수입국인 일본과 인접해 있고 청정지역이라는 장점 등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라고 강한 어조로 설명하였다.

이번에 일본으로 수출되는 돼지고기는 도내 67개 농가에서 생산 출하된 돼지고기로서 수출육가공업체(제주양돈축협,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정록, ㈜삼다, 영농조합법인 탐라유통, ㈜제주농축산)에서 일본수출 공동브랜드인 ‘濟州島産 淸淨豚肉'이란 이름으로 총 21톤의 돼지고기(냉동육)가 처음으로 일본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

이번 일본 수출길에 오르는 제주산 돼지고기는 국내 수출대행업체인 한화무역에서 '재팬 한화'를 통해 부산을 거쳐 일본 동경으로 수출되며, 제주산 돼지고기는 2일 경 동경에 도착 후 4~5일간의 통관 및 검역 절차를 거쳐 오는 8일부터 일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일본 소비자들을 찾아가게 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다음달 중 농수산물유통공사와 공동으로 일본현지에서 제주 돼지고기 홍보행사를 추진하고 도내 수출육가공업체에 포장박스, 물류비, 열수축필름 등을 지원하는 등 제주돼지고기 일본수출 물량 확대 및 경쟁력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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