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동부 시간으로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황금 시간대에 이란 전쟁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1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1일 기자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유지할 책임은 미국이 아니라 해협에 의존하는 국가들에게 있다며 “우리가 그럴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전쟁 노력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동맹국들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자신들의 석유나 직접 캐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최근 이란과의 외교적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한편, 전쟁 확대를 위협하는 등 입장을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3월 31일, 미국 휘발유 가격이 갤런 당 평균 4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이란전쟁이 전 세계적으로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높은 가격이다. 미국 운전자들이 이처럼 높은 유가를 지불했던 마지막 시기는 4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였다.
분석가들은 높은 유가가 주유소뿐만 아니라 식료품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된다. 식료품점들은 잦은 재고 보충이 필요하며, 운송 및 포장 비용 증가로 인해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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