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봄바람이 골목 끝을 스칠 때마다 지역 상권은 단순한 소비의 공간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생활 현장으로 다시 살아난다. 대형 유통망과 온라인 소비가 일상을 빠르게 바꿔놓은 시대에도, 동네 상권의 힘은 결국 현장에서 확인된다.
안산시와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28일 대부북동 구봉도 일원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한 3월 봄맞이 골목상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 초지동 초지항아리골 일원에서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통큰 복나눔 축제’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3월 한 달 사이 두 차례 이어진 상권 활성화 행사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상권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봄맞이 골목상권 축제는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축제 현장에서는 지역 상권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가래떡 나눔 행사’는 지역 특산물인 본오쌀을 활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산시는 가래떡에 본오쌀을 사용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와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권 활성화 캠페인, 지역특산물 홍보 및 체험 부스,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해지면서 현장 분위기는 한층 활기를 띠었고, 시민 참여형 행사 구성은 지역 상권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웃고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상생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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