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방비 지원 자부담 낮춰 참여 확대 기대
친환경 에너지 확대 시민 참여형 전환 가속화

전기요금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겨냥한 주택형 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이 김해 전역에서 본격 추진된다. 시민이 직접 전기를 생산·소비하는 분산형 에너지 체계 확산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김해시는 2026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주택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총 1억 2,000만원의 시비를 확보해 약 118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용 태양광 3kW 기준으로 총 설치비 약 454만원 가운데 정부 165만원, 지자체 139만원이 지원되며, 자부담은 약 150만원 수준이다.
설치 이후에는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평균적으로 월 약 4만원 수준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어 가계 부담 완화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선정한 시공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뒤 ‘그린홈’ 누리집을 통해 국비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 지방비 지원은 국비 사업 승인 순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자가 결정된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정 전략산업과장은 “시민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구조를 확대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전기요금 절감과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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