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답을 만든다… 수원특례시, 자치 역량 강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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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답을 만든다… 수원특례시, 자치 역량 강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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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 강화·역할 재정립 쟁점… 민선 9기 자치 방향 재설계
이재준 시장 발언 모습. /수원특레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자치 발전 토론회’를 열고 민선9기 주민자치 도약을 위한 과제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노민호 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이 ‘자치의 삶과 주민자치의 방향’을 주제로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토론회에서는 박진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새 정부 주민자치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박진우 연구위원은 주민자치의 실질적 권한 강화와 역할 재정립,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장의 고민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신호정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범식 주민자치협의회 자문위원장, 조승원 수원시 마을자치과장, 노민호 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해 △평생학습 연계 △주민자치협의회 역할 강화 △행정과 주민의 협력 구조 구축 △현장 중심 자치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민자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한 참여 확대를 넘어 권한과 책임이 함께 설계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 추진, 행정과 주민 간 역할 재정립,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 마련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주민자치 제도가 형식에 머물지 않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단순한 회의나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지역 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구조가 자리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수원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하는 자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학계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시각에서 주민자치의 방향을 점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주민자치는 시민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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