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유수 기자] 봄철 도로 위에 내려앉은 먼지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차량이 한 번 지나갈 때마다 다시 공기 중으로 떠오르며 시민 건강을 위협한다.
오산시가 이 같은 생활권 미세먼지 문제를 줄이기 위해 3월부터 분진 흡입차를 상시 운행하며 도로 재비산먼지 관리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시가 마련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의 하나로, 도로 표면에 쌓인 미세먼지를 직접 제거해 이동 과정에서 다시 날리는 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응이다. 실제로 비산먼지는 오산지역 미세먼지 배출의 약 38%를 차지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시는 성호대로와 경기대로를 대상으로 한 한국환경공단 이동측정 결과를 근거로, 청소 후 평균 72%의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공사장 인근 등 흙먼지가 많은 구간에서는 평균 86%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운행을 이어가고, 비상저감조치나 황사주의보 발령 시에는 대응 강도를 더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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