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40억 규모 2026년 1회 추경안도 함께 심사

[뉴스타운/김유수 기자] 의회의 회의 종이 울리면 도시의 정책 시계도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와 예산, 그리고 행정 방향을 결정하는 의정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오산시의회가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10일간의 의정 일정에 돌입하며 지역 현안을 둘러싼 정책 논의의 문을 다시 열었다.
오산시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회기 동안 각종 조례와 예산안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심사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규칙안 14건, 동의안 1건, 예산안 1건, 기타 안건 2건 등 모두 18건이 상정돼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과 제도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했다. 이후 각 상임 특위에서는 시민 안전과 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안건을 면밀히 검토하며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따져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오산시의회 소송비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복 의원) △오산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도현 의원) △오산시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미선 의원) △오산시 동물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예슬 의원) 등이 포함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도 함께 심사된다. 추경 예산 규모는 약 9,540억 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655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이상복 의장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산시의회는 임시회 개회에 앞서 최종근 오산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회장을 명예의장으로 위촉했다. 최종근 회장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교통안전과 질서 확립을 위해 함께 애써온 모범운전자회 회원 전체를 대신해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한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300회 임시회는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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