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2.1%↑·이직률 5.4%p↓…일·생활 균형 개선 확인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주4.5일제 시범사업’이 노동생산성과 직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보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분석 정책 토론회’를 열고 그간의 운영 성과와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경기도와 다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노동계와 경영계,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4.5일제 시범사업은 임금을 줄이지 않으면서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일·생활 균형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10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과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 매출액 기준 근로자 1인당 노동생산성은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경쟁률은 10.3대 1에서 17.7대 1로 높아졌고, 이직률은 22.8%에서 17.4%로 낮아졌다. 노동자 측면에서도 평일 여가시간 인식과 삶의 만족도는 상승하고 스트레스 수준은 감소하는 등 근무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과 확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임금 감소 없이 노동시간을 줄이는 모델이 현장에서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통해 제도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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