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는 끊임없이 발전하며 과학을 우주로까지 확대해 왔다. 우주 탐사선이 명왕성을 향해 발사되었고 수많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 개발되었으며 로봇 전투병까지 생산해 내는 경지까지 도달했다. 소프트웨어의 결정판인 AI는 우주의 천장까지 뚫을 기세로 치고 올라왔다. 가히 경천동지라 할 수 있을 정도의 판세가 펼쳐 지고 있다. 이 가운데 끼인 인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이냐?
AI의 위력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미구에 닥칠 인류의 위기설을 제기하며 인류가 소멸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AI를 장착한 로봇은 사이보그에서 진화한 휴머노이드가 인류의 대체품이 될 것이라는 아찔한 주장을 펴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자신의 책을 팔아먹기 위해 겁을 주어 구매를 유도하는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 소설과 같은 미래의 허구를 제시하며 덴 브라운과 같은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있다.
AI와 Robot 사이에 낀 인류의 미래. 가상의 현실로만 치부되었던 AI와 Robot 시대는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위기의식을 몰고 왔다. 이 와중에 우리는 어떤 삶의 모형을 가지고 가야 하느냐. 위기의식에서 출발되는 논의는 과연 살아 남아 있을 수 있을까?에 모아지고 있다. 살펴보자.
◆ AI 시대
2026 다보스 대담에서 유발 노아 하라리 교수는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하라리 교수는 인문학, 종교, 법률 등의 어휘와 단어가 AI의 수중에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다만 인간의 심성, 감성, 종교성 등의 성질에 대해서도 척하는 것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즉 거짓말도 능숙하다는 이야기이다.
이제는 AI를 법인체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왔음을 지적하며 AI가 인격체로 가장하기 전에 막아야 함을 역설했다. 교수는 10년 전에 이런 작업이 이뤄 졌어야 하며 시기상 늦었다고 단언했다.
AI 는 명령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편집하여 답을 내준다. 모든 책에 나와 있는 단어를 스스로 조립하고 편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단시간 내에 책을 낼 수 있다. 년간 9000권 이상의 책이 뚝딱 만들어 진다. 현재 저자 이름이 없이 출판사명과 에디팅팀으로 제작된 책은 AI 쳇 기능으로 제작된 책이다. 불과 1시간이면 소설책 한 권을 뽑아 낼 수 있다. 시간의 차이일 뿐, 모든 장르의 책이 가능하다.
대학은 리포트, 논문을 심사할 때 AI로 작성된 내용을 검사해야 하는 일이 늘었다. 출판사는 저자가 AI를 응용한 책인지를 검증해 내야 하는 작업이 추가되었다. 순수한 창작물을 찾아 보기가 어려워 졌다는 뜻이다.
(유발 노아 하라리 교수 : 케임브리지 대학, 히브리 대학 역임 저서로는 호모데우스 : 미래의 역사,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등이 있으며 65개국 언어로 50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
노벨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튼은 스티븐 브틀렛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인간은 끝났다"라는 말로 압축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배관공이 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초지능 시대에서 인류가 할 수 있는 일은 AI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단순노동 밖에 없다는 사망선고이다.
◆ Robot 시대
노동자를 대체하기 위한 기업들의 전력투구는 로봇시대를 열었다. 서빙, 조리, 용접을 지나 이제는 인류와 유사한 사이보그를 탄생시켰다.
사이보그는 걸어 다니거나 뛸 수 있으며 손과 발을 360까지 회전시킬 수 있는 전천후의 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반 인간 로봇을 구현하는 작업에 착수하여 상당한 접근을 이뤄 냈다.
AI의 소프트웨어를 Robot에 탑재한 휴머노이드는 노동력 제공의 한계를 넘어 인류를 대체할 수 있는 전혀 다른 인류의 탄생을 예고한다. 현재까지는 인류의 명령에 따라 동작하나 AI에 감성을 입힐 경우, 스스로 판단하고 통제 혹은 반항하는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 경우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고 스스로 무기를 다루는 경지에 도달한다면,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극히 위험한 존재가 된다는 우려이다.
인류를 편하게 만들기 위한 과학이 도리어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핵이 될 수 있다는 뼛속 깊은 고민은 과학의 한계와 위기를 단적으로 정돈해주고 있다. 인류가 과학의 역기능으로 멸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다.
인류는 생로병사라는 숙명 외에도 각종 전염병, 암, 전쟁, 사고의 위협 속에서 역사를 발전시키고 인간의 가치를 지켜 왔다. 로봇에 의해 대체되는 일자리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기업에 부를 몰아 주는 양태로 나타난다. 이 앞에서 인간의 권리나 존엄성은 침묵할 수 밖에 없다.
AI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Robot 휴머노이드와 맞설 수 있는 노동자가 있을까? 다이나마이트를 발명한 알프레드 노벨이 클로즈업 되며 고민은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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