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봄맞이 새단장...안전·쾌적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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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봄맞이 새단장...안전·쾌적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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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구간 정비 추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해안둘레길 조성
2코스 1.3km 구간 데크로드 신설·보행환경 개선…1코스도 3월 정비 완료 예정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포항시

포항을 대표하는 해안 트레킹 코스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봄맞이 이용환경 개선을 통해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포항의 대표 트레킹 코스로, 절벽과 해안 암반, 어촌 풍경을 연결하며 바다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해안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다. 총 1~4코스로 구성돼 코스별로 다양한 경관과 걷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2코스(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흥환간이해수욕장) 내 1.3km 구간의 보행 환경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데크를 교체하고, 해안 절벽 및 암반 구간에 데크로드를 신설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해당 구간은 선바위, 흰디기, 하선대 등 기암괴석과 흥환간이해수욕장의 고즈넉한 어촌 풍경이 어우러진 곳으로, 이번 정비를 통해 관광객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동해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청림운동장에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잇는 1코스에 대해서도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구간은 오는 3월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포항의 핵심 관광 인프라로, 총 4개의 코스가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트레킹 애호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포항시는 이번 정비 사업을 기점으로 전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 관리와 단계적 보수를 이어갈 방침이다.

나아가 시는 해안 관광자원과 연계한 둘레길 활성화 전략을 통해 단순 방문을 넘어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공고히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포항을 대표하는 해안 관광 명소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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