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도시, 203년 만의 ‘최악의 적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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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도시, 203년 만의 ‘최악의 적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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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러시아, 캐나다 등의 여러 도시에 기록적인 폭설 기록
일본의 기록적인 폭설로 지난 2주 동안 3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91세 여성이 집 밖 300cm가 넘는 눈에 파묻힌 채 발견되기도...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이 기록적인 폭설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겨울 일본, 러시아, 캐나다의 여러 도시에 기록적인 엄청난 적설량의 폭설이 내렸는데, 모스크바는 203년 만에 최고 적설량을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폭설 관련 사망자가 30명 발생했다.

이와 관련 미 항공우주국(NASA)는 이러한 이례적인 기상 패턴의 원인을 극소용돌이(polar vortex) 약화와 성층권 온난화(stratospheric warming)로 보고 있다.

소셜 미디어(SNS)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와 캐나다 토론토 같은 주요 도시에 내린 엄청난 양의 눈이 담긴 사진들이 올라왔다. 일본에서는 기록적인 폭설로 수백 명이 부상을 입었다. 미국 역시 폭설의 영향을 크게 받아 뉴욕과 매사추세츠 일부 도시에는 이번 겨울에 55cm의 눈이 내렸다.

AP 통신에 따르면,미국 서부 일부 주에서는 기록적인 눈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2025~2026년에 나타나는 이상 기후 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미 항공우주국은 “지난해 11월 말에 이례적으로 일찍 발생한 성층권의 급격한 온난화 현상이 12월에 극소용돌이를 약화시키고, 왜곡시켜, 극제트기류(polar jet stream)에 더 큰 파동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차가운 ​​공기가 중위도 지역으로 광범위하게 유입되어 북미, 유럽, 아시아에 갑작스러운 한파를 초래했고, 1월에 파괴적인 겨울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203년 만에 최고 적설량을 기록했다다.

러시아 극동지역인 캄차카의 폭설 사진이 SNS에 집중적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모스크바에도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기상학자들은 유로뉴스(Euro News)에 “폭설로 인해 통근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월 29일까지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기상관측소는 거의 92mm의 강수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3년 동안 최고치“라고 대학 측은 덧붙였다. ‘프랑스24’ 매체에 따르면, 모스크바 시내에는 약 60cm의 눈이 쌓였다.

러시아 기상청은 프랑스24에 기록적인 폭설이 ”모스크바 지역을 통과하는 강력한 대기 전선을 동반한 깊고 광범위한 저기압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캐나다 토론토와 일본 여러 도시들도 이번 겨울에 폭설로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1월 토론토는 역사상 최악의 폭설을 경험했으며,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약 58cm의 눈이 내렸다. 이 폭설로 수백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일본 역시 올겨울 기록적인 폭설을 경험했다.

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1월 말 기사에서 ”일본의 기록적인 폭설로 지난 2주 동안 3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91세 여성이 집 밖 300cm가 넘는 눈에 파묻힌 채 발견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일본은 피해 지역에 자위대를 파견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북부 도시 아오모리에는 무려 약 183cm의 눈이 내려 40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미 우주항공국은 일본의 눈은 ‘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공기가 비교적 따뜻한 일본해 해역을 지나갈 때 자주 내리는 눈’이라고 설명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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