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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와 정몽준 의원 | ||
서울대 총장을 역임한 정운찬 교수가 얼마전 MB에 의해 국무총리후보자로 지명 됐는데 그의 지명일성은 “세종시규모 원안변경”과 “4대강 정비사업은 필요하다”는 말이었다. 이 문제성 발언을 두고 지금 정치권 갈등촉발, 해당지역 반발로 총리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학자는 변치 않는 진리와 신념을 먹고 산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서울대 총장출신인 정운찬씨가 총리내정 전에는 4대강정비 사업을 반대하다가 내정 직후 갑자기 찬성으로 돌아섰으니, 세인들은 총리후보자를 자신의 직위와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카멜레온으로 비판할 만하다.
그리고 70%이상 국민들이 반대하고 庶民經濟破綻之歲(서민경제 파탄지세)의 이 어려운 시기에 수십조원의 혈세를 들여 강바닥 파고, 강변자전거도로 만드는 것이 시급한 國策사업인지, 그로 인해 고급일자리 창출이 이뤄진다고 보는지, 대운하건설이 실용적인지 이런 것들은 경제학자인 총리후보자 정운찬씨가 자신의 명예를 걸고 신중히 사려했어야 할 문제였다.
특히 세종시 원안문제와 관련 국가의 경제력, 인력, 재원에 대한 수도권집중현상을 완화하고, 서울 수도권의 주택, 교통, 환경 亂麻를 다소나마 개선하기 위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은 시대적 과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2002 대선때 故 노무현 전대통령이 행정수도이전을 선거에 악용하고, 이를 통해 충청도민 표심을 왜곡한 측면이 있지만 악용과 방법에 문제가 있을 뿐이지 지역균형, 지방분권은 어느 정권이던지 추진해야 할 난제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함에도 서울대총장, 충청도 출신이 총리로 지명되자 마자 MB에 아부하기 위한 세종시원안변경을 거론하고 4대강정비 사업에 대한 평소 지론을 180도 바꾸는 것은 서울대총장 출신으로서의 참신성은 물론 자신의 학문적 진리, 정체성, 소신, 신념을 한꺼번에 싸구려로 매도한 것이니 이는 스스로의 자학이자 특히 충청도민 권익을 크게 훼손한 것이다.
이런 사람이 진보와 양심, 개혁을 말하고 한 때는 열우당 대선후보군으로 거론되고 대학생, 교수, 지성인, 교사들에게 지지를 받는다니, 역시 열우당, 민주당의 수준, 소위 민주화장똘뱅이, 한국 지성인들의 이중성과 위선을 탓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경남 양산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당 대표직을 재벌 2세인 정몽준 의원이 승계했다. 이러한 정치역학구도를 두고 일부언론과 사람들은 박근혜 전대표에 대한 정몽준의 도전(친이 진영의 작전1호, 정치술수, 계략)이라고 까지 한다.
그런데 과연 정몽준 의원이 박근혜 전대표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우리가 보기에는 정몽준 의원이 돈만 빼고는 어느 것 하나 박근혜 전대표에 대해 경쟁력을 갖췄다고 볼 수가 없다. 그 이유를 몇 가지 나열한다면
첫째, 2002 대선때 비전향장기수 사위인 노무현을 대통령 만들어 주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둘째, MB보다 더 지독한 투기꾼 보호, 친대기업 정책, 강부자 내각을 만들지 모른다.
셋째, 영리추구를 삶의 최고 덕목으로 여기던 사람이 집권? 사리사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넷째, 현대를 위한 현대공화국을 만들어 현대 이외의 기업들을 탄압할 수 있지 않을까?
다섯째, 08년 시내버스 요금 70원? 100원 이라도 넘기지! 그리고 변명과정도 완전 개그 수준
여섯째, 김대중에 협력, 무소속, 노무현과 야합, 그러다 한나라당이 집권하니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을 보면 권력에 빌붙고, 이긴 자, 양지쪽만 찾는 지독한 기회주의자다.
일곱째, 현대중공업 고임금 협상으로 기업비용 증가, 춘투빌미 등 거시경제에 악영향
여덟째, 현대성장시절 故 박 대통령께 큰 은덕을 입었을 텐데, 더구나 초등학교 동창인 박 전대표님께 도전하는 몰인정한 사람
아홉째, 출생의 베일?
그러함에도 MB에 의한 정운찬 총리카드, 정몽준 당대표 대행체제가 현실화 됐으니 이를 두고 항간에서는 “카멜레온들의 정치 나들이”, 어떤 이들은 “MB와 이재오의 박근혜 전대표에 대한 견제가 본격화된 것” 이라고 한다. 또 한편에서는 “鄭,鄭 불안”, “한나라당 분당의 촉매제”라는 말도 서슴치 않는다. 물론 시각과 정도차이는 있을지 모르나 맞는 말이다.
사실 정운찬, 정몽준씨가 평소에 국가안보, 사회정의, 서민경제를 걱정한 적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다. 특히 이들은 친북, 부정, 탐욕의 화신 DJ와 갈등, 위선의 전도사 노무현 일파가 허구개혁, 거짓 민주화로 국민들을 사악하게 선동할 때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한 적도 없다.
아니 오히려 그들의 친북망동, 위선적 민족공조, 사이비개혁에 동조하고 이를 즐겼다. 그런 그들이 한나라당이 집권하니 이제 슬그머니 색깔을 바꿔 70원짜리 무임승차를 한 것이다. 돈과 권력을 모두 얻은 세계지도자는 없으며, 카멜레온이 사람으로 환생한 적도 없다.
아버지가 물려준 재산으로 양지쪽만 찾은 기회주의자, 그리고 학문, 연구, 진리, 자신의 신념을 일신영달에 싸구려로 넘겨버린 카멜레온형 인간이 상식적인 국민, 애국단체, 정의로운 투사들의 피땀, 노력, 투쟁을 도용해 정치입지를 강화하려는 부당함은 막아야 한다. 그리고 그런 시도에 대한 국민과 역사의 평가는 공정하고 냉혹해야 한다.
지금까지 한국사회의 병폐는 요리조리 기회를 보며 박쥐노릇한 배신자들이 권력과 주도권을 잡는 참으로 부당한 패러다임이었다. 이건 정말 잘못된 구조다. 따라서 한국정치, 공직, 사회, 경제도 이제 상식, 원칙이 통하는 긍정과 정의로운 패더다임으로 바뀌길 희망하다.
이를 위해 현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은 올곧은 국가지도자를 분별, 선택하고, 국민들이 그 분을 지지하도록 홍보하는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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