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안전·물가·소비 촉진 3대 대책으로 설 명절 민생 안정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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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안전·물가·소비 촉진 3대 대책으로 설 명절 민생 안정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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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민생안정대책’ 발표에 발맞춰 설 물가대책반 가동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10% 특별 할인으로 민생 경기 회복 온기 확산
임금 체불 예방까지…촘촘한 대응으로 걱정 없는 설 명절 만든다
지난해 12월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 사진 = 포항시

포항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 관리와 물가 안정, 소비 진작을 골자로 하는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최근 고조된 화재 위험에 대응해 사전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성수품 수급 관리와 금융 지원을 통해 서민 경제의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대규모 점포와 주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시설을 정밀 점검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이마트 등 대형 마트 8개소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30일부터 2월 3일까지는 죽도시장과 큰동해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화재 취약 요소를 차단하고 상인 대상 안전 교육을 병행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명절 전까지 즉시 보완해 안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설 물가대책반을 가동해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수급 조절에 나선다. 특히 바가지요금이나 가격 표시제 위반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물가 모니터단을 활용해 현장 홍보와 계도 활동을 지속한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과 연계해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효과가 실제 소비자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사진 = 포항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도 이어진다. 포항시는 내달 3일부터 600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판매한다. 시는 지류형 상품권 구매와 카드 충전 수요가 몰릴 것에 대비해 판매 대행 금융기관 165개소와 협력하여 대기 공간 확보와 번호표 교부 등 이용객 안전 대책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근로자를 위한 금융 및 권익 보호 대책도 구체화했다. 오는 2월 9일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해 명절 전 긴급 자금이 필요한 이들에게 신속한 융자를 지원하며, 제조업과 건설업 등 임금 체불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신고 상담 안내를 강화한다. 특히 철강 경기 침체에 따른 임금 체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시 발주 공사 현장의 임금 조기 지급을 독려하고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전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의 민생 안정 기조에 발맞춰 물가와 안전, 소비 진작을 동시에 추진하고 임금 체불 예방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통 중심의 민생 안정 대책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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