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구평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 나눔’ 동계 프로그램을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운영된 건강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동계 의료 지원은 구평리항권역 어촌신활력추진단이 단독으로 주관하며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진료에 집중한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동현회’ 소속 봉사단 60여 명은 한의사 면허 보유 지도자의 감독 아래 침, 뜸, 부항, 한방 약 처방 등 전문적인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는 구룡포청소년수련원과 경북이웃어촌지원센터 두 곳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고령자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어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주민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구평리 주민들은 마을 내 위치한 경북이웃어촌지원센터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구룡포청소년수련원 인근 주민들을 위해서는 삼정리, 석병리, 강사리 구간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진료 접근성을 높였다. 진료 과정은 접수와 문진을 거쳐 증상에 따른 한방 치료와 처방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사업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일회성 봉사 활동을 넘어 지자체와 대학, 유관기관이 협업하는 상시적 건강 안전망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설문을 실시해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 확대 및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어촌 실정에 맞는 건강 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어항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구평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활력 넘치는 어촌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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