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중심 소비 확대 위해 정책 연속성·상권 연계 강조

인천연구원이 침체 조짐을 보이는 지역상권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체험경제 기반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연구원은 ‘지역상권의 체험경제 강화를 위한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및 활용 체계 구축’ 보고서를 통해 지역 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체험경제 확대가 지역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증가세를 이어오던 인천 지역상권 매출액은 2024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변화의 원인으로 높은 역외소비율, 지역 내 매력적인 소비 공간 부족, 방문 인구의 소비 성향 약화 등을 복합적인 요인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대안으로 체험경제 강화에 주목했다. 체험경제는 취향과 즐거움, 배움, 의미 추구 등 감성적 가치를 충족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수요·공급 체계를 의미하며, 지역상권을 단순한 소비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체험경제의 핵심 생산자로 역할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중앙정부 역시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상권을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인천시도 관련 정책의 연속성과 상권 연계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조성하고, 이후 이들의 영향력이 지역상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근식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천은 다양한 로컬 자원을 보유한 도시”라며 “체계적인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에서 성장한 창업가들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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