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의 최고 좌완 투수 타릭 스쿠발이 연봉 조정 협상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이례적으로 큰 금액 차이를 보이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스쿠발은 김하성과 같은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를 대리인으로 두고 있으며, 이번 협상에서 2026시즌 연봉을 두고 구단과 맞서고 있다.
2024시즌 AL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고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손에 넣은 스쿠발은 연봉 조정을 앞두고 3,200만 달러(약 467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디트로이트 구단은 1,900만 달러(약 277억 원)로 맞섰으며, 이로 인해 양측의 입장 차는 1,300만 달러(약 1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메이저리그 연봉 조정 역사상 가장 큰 차이로 기록됐다.
현지 전문가들은 디트로이트의 제안이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직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인 짐 보든은 스쿠발의 최근 성과와 시장가치를 고려할 때 이번 연봉 제안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평가하면서, 선수 측이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보라스 에이전트는 선수의 가치를 공세적으로 높이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이번 스쿠발 협상에서도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는 보라스가 장기 계약은 물론 트레이드 가능성까지 변수로 활용하며 협상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황에서 디트로이트는 에이스 투수와의 재계약 또는 다른 선택지 중에서 결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스쿠발은 지난 시즌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 228탈삼진을 기록해 금자탑을 쌓았고, 전년도에는 WHIP 0.891이라는 탁월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스쿠발은 사이영상 2회, AL 트리플크라운 달성 등 전설적인 투수 클레이턴 커쇼, 맥스 슈어저에 비견될 만한 성적을 올렸다. 연봉 조정 결과가 어떻게 결론 날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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