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김연정, 5년 연애 끝 결혼 비하인드 공개…"비밀 지키려 했던 이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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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김연정, 5년 연애 끝 결혼 비하인드 공개…"비밀 지키려 했던 이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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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과 '치어리더 퀸'으로 불리는 김연정이 결혼에 얽힌 5년간의 비밀 연애와 그 배경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같은 구단 선수와 치어리더라는 점, 그리고 4살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에서 관계를 조심스럽게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김연정은 연애 사실을 비밀로 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 “애초에 만나서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상대인 하주석의 고백을 받을 당시에도 여러 차례 신중하게 의중을 재차 물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만약 헤어질 경우에도 아무도 모르게 관계를 정리하고 싶었기 때문에, 연애 자체를 최대한 노출하지 않는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의 철저한 보안은 하주석의 동료인 노시환 선수의 의심에 의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하주석은 이를 두고, 김연정의 치어리더 등번호인 17번을 ‘일칠’로 휴대폰에 저장했던 사실과 그것이 발각되는 과정을 언급했다.

결혼 소식 또한 예상보다 빨리 외부에 알려졌다. 시즌 중 중계 해설위원이 하주석의 결혼 소식을 방송에서 공개하며, 당초 시리즈 종료 후 보도자료로 발표하려던 계획이 어그러졌다고 김연정은 회상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알려진 결혼 소식에 놀랐으나, 하주석이 축하 메시지를 받고 신난 강아지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순식간에 마음을 바꿔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이 커플의 결속력은 하주석이 경기 중 감정 조절 실패로 징계를 받고 은퇴까지 고민하던 시점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김연정은 하주석에게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라는 조언을 하며, 그가 다시 마음을 다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주석은 이 점을 깊이 고마워했으며, 그의 부모 역시 김연정의 내조가 큰 힘이 되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야구계 동료들과 치어리더 팀이 함께한 결혼식 현장도 함께 공개되어 주변의 축하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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