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주거비 혁명, 2026년 천원주택 2,000호로 대폭 확대 공급

인천광역시는 5일 ‘i플러스(i+) 시리즈’ 정책 시행 1년 만에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2024년 인천의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만5,242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합계출산율도 0.76명으로 상승하며 그동안 이어졌던 하락세가 반등했다.
시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주거 부담 완화를 중심으로 한 ‘i플러스(i+) 시리즈’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하루 1,000원, 월 3만 원 수준의 임대료로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천원주택’ 정책이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낮춰 결혼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실제 입주 가구 가운데 70% 이상이 신생아 가구나 한부모 가구로 조사돼 출산 지원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한 인천시는 신생아 가구의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최대 1.0%까지 지원하는 ‘1.0대출’ 정책을 함께 추진해 주거 안정과 장기적 자산 형성을 돕고 있다.
이러한 정책 추진 속에서 인천 인구는 2025년 2월 기준 303만1천 명을 넘어섰다. 지방소멸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광역시 가운데 인구가 증가한 사례로 기록됐다.
시는 올해 천원주택 공급 물량을 기존 1,000호에서 2,000호로 확대하고, 청년 1인 가구와 신생아 가구의 생활 특성을 반영한 주택 평면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도심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주거 공급과 지역 재생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며 “천원주택 모델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사례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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