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CEO 퇴진 후 첫 거래일, 버크셔해서웨이 주가 1.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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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CEO 퇴진 후 첫 거래일, 버크셔해서웨이 주가 1.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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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지난해 말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후, 후임 그레그 에이블이 이끄는 첫 거래일에 버크셔해서웨이 주가가 1.4% 하락했다. 현지시간 2일 미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0.2% 상승했지만, 버크셔해서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1.4% 하락 마감했다.

버핏은 이날 CNBC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넘긴 버크셔가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우위에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드러냈다. 버핏은 "버크셔는 내가 아는 그 어떤 기업보다도 100년 뒤에도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며, "그레그가 앞으로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그레그 에이블이 자신의 돈을 미국 내 다른 투자 전문가나 CEO보다 더 잘 관리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2024년 1월 1일부로 버핏은 에이블 부회장에게 CEO직을 넘겼으나, 이사회 의장직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밝히며 투자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1965년 쇠퇴하던 직물회사 버크셔를 인수한 뒤, 보험업을 중심으로 여러 사업을 거느린 지주회사로 성장시켰다. 이후 지난 60여 년간 버크셔 주식 누적 수익률은 약 610만%로 집계된다.

현재 버크셔의 재무 상황은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확인된다. 당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 달러(약 552조 원), 주식 자산은 2,832억 달러(약 410조 원)에 이르렀다. 버핏 본인의 자산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약 1,500억 달러(217조 원)로, 현재 세계 10위 부자로 꼽힌다. 그는 개인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한편, 95세의 워런 버핏은 가치투자 철학을 고수하며 '투자의 구루'로 불리고 있다. 이번 경영권 이양 이후에도 버크셔해서웨이가 장기적 우위를 이어갈 것인지 투자자들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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