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젤렌스키 회담, “평화 계획 진전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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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회담, “평화 계획 진전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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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영토 문제 ‘합의할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점심 회담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악수하고 있다. 2025년 12월 28일 /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통화가 ”좋았고,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회담 종료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평화로)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한 뒤 영토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더 힐(The Hill)이 29일 보도했다.

젤렌스키도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책정한 20개 항목의 틀을 총망라 협의했다고 설명, 러시아 재침략을 막기 위해 미국이 제공하는 “안전 보장”에 대해서는 “100% 합의했다”고 말했다.

영토 문제와 관련 젤렌스키는 “우리는 자국의 법률과 국민, 영토를 존중해야 한다. 러시아와는 입장이 다르다”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방(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의 양도라는 러시아 측의 요구에 응하기는 어렵다고 다시 강조했다.

젤렌스키가 제시한 20개 항 평화 계획은 ’모스크바에 일부 양보를 담고‘ 있으며, 이번 회담의 주요 논의 주제였으며, 이 계획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서 철수하고 전후 복구를 위해 8천억 달러(약 1,147조 7,6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회담을 마친 후 젤렌스키는 트럼프 대통령 옆에 서서 “우리는 평화 협상의 모든 측면을 논의했다. 20개 항으로 구성된 평화 계획은 90% 합의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젤렌스키는 회담 후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관리들에게 훌륭한 회담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엑스.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 후 두 사람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미국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 그리고 여러 유럽 지도자들과 오늘 평화 협상 회담에 대해 한 시간 동안 유익한 통화를 했다”고 적었다.

이어 “상당한 진전이 있었고, 우리는 이를 환영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 및 미국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이러한 진전을 공고히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러한 노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날부터 확고한 안보 보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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