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타격왕 맥닐 트레이드로 선수단 대대적 개편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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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타격왕 맥닐 트레이드로 선수단 대대적 개편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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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23일(한국 시각) 타격왕 출신 내야수 제프 맥닐을 트레이드하며 팀 리빌딩을 본격화했다. 메츠는 맥닐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보내고, 마이너리그 오른손 투수 요르단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 이와 함께 맥닐의 잔여 연봉 일부를 충당하기 위해 애슬레틱스에 현금 575만 달러(약 85억 원)를 지급했다.

이번 거래로 인해 애슬레틱스는 맥닐이 2026시즌에 받을 연봉 1775만 달러 가운데 약 1000만 달러만 부담하게 된다. 또한 맥닐의 계약에는 2027시즌 1575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옵션이 행사되지 않을 경우 200만 달러의 바이아웃 비용 또한 메츠가 책임진다. 애슬레틱스는 맥닐 영입과 동시에 좌완 투수 켄 월디척을 지명할당(DFA)해 40인 로스터 자리를 비웠다.

맥닐은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줄곧 뉴욕 메츠에서 활약해왔다. 2022년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등극한 바 있으며, 통산 타율 0.284, 출루율 0.351, 장타율 0.42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3, 12홈런에 머무르며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메츠는 올 시즌 팀 연봉이 3억4667만 달러로 LA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이러한 성적 부진으로 인해 주축 선수 피트 알론소, 브랜던 니모,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를 내보내고, 여기에 맥닐마저 트레이드하며 팀을 대대적으로 재편하는 상황이다.

맥닐을 영입한 애슬레틱스는 그를 주전 2루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맥닐은 내야뿐만 아니라 외야에서도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며, 유틸리티 선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삼진 비율이 낮은 것이 그의 강점으로, 지난 시즌 462타석에서 55개의 삼진만을 기록했다. 애슬레틱스 단장 데이비드 포스트는 "젊은 선수들 위주의 로스터에 경험 많은 선수를 더하게 됐다"며 "포스트시즌과 대도시 구단의 분위기를 경험한 베테랑이 클럽하우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메츠로 이적한 요르단 로드리게스는 쿠바 출신 17세 투수로, 올해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애슬레틱스에 입단했다. 그는 아직 구단 유망주 순위 30인에 들지는 못했으며,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선발 한 차례를 포함한 8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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