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실적 호조에 힘입어 뉴욕증시 상승…AI주 반등과 금리 인하 기대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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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실적 호조에 힘입어 뉴욕증시 상승…AI주 반등과 금리 인하 기대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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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 AI 업종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진정시키면서 19일(현지시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 오른 4만8134.89에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8% 상승해 6834.50을 기록했다. 기술주가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1.31% 오른 2만3307.62로 마감했다. 이는 최근 오라클과 브로드컴 실적 발표 이후 제기된 AI 업종에 대한 우려가 마이크론의 '실적 서프라이즈'로 다소 완화된 까닭으로 분석된다.

마이크론은 9~11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36억달러, 주당순이익(EPS) 4.78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EPS 3.95달러, 매출 약 130억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이 결과 주가는 7.0%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한 엔비디아 역시 중국향 H200 제품 판매 허용을 위한 미 정부 부처 간 논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3.99% 상승했다. 기술주 전반도 강세를 보였으며 팔란티어가 4.14%, AMD가 6.15% 각각 오르는 등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섹터가 2.03% 오르는 흐름이 나타났다.

한편, 통화정책 환경과 관련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고용 및 물가 지표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빠르게 추진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일부 기술적 요인 때문에 실제 수준보다 낮게 집계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10월 데이터 수집이 이뤄지지 않은 데다 11월 상반기 통계가 부족해 약 0.1%p 정도의 CPI 왜곡이 있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표가 정확히 얼마나 왜곡됐는지는 12월 CPI 발표 이후 명확해질 전망이다.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으며, 이는 9월(3.0%)이나 전문가 전망치(3.1%)보다 낮은 수준이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2.6% 상승해 2021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이 실리는 배경으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케빈 해싯 위원장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다며 연준이 정책금리를 추가로 낮출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해싯 위원장은 최근 3개월간의 근원 CPI 이동평균 수치가 연율 환산 시 약 1.6%로 연준 목표치(2.0%)를 밑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렸다'는 대통령 발언이 타당하다고 평가했으며,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역시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를 확인하고, 지난번 금리 동결에 반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재고 의사를 나타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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