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제246회 2차 정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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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246회 2차 정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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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본예산 3조 7,523억 원 수정의결… 광비콤·유통3부지·보행안전 개선 주문
제246회 제2차 정례회 모습. /화성특례시의회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17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을 청취한 뒤,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안건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전성균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동탄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광비콤) 공공분양 전환 움직임과 유통3부지 개발 강행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먼저 LH가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광비콤 공공분양 계획을 철회하고, 당초 계획을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또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시장과 LH 간 소통 부재에 대해 분명한 설명을 내놓고,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광비콤·유통3부지 현안을 둘러싼 갈등과 혼선을 줄이기 위해 민·관·정이 함께 참여하는 비상대책기구 구성을 제안하고, 시장이 이와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시민에게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통3부지 개발과 관련해서는 △시민과의 직접 소통 강화 △도시계획·건축 심의 과정의 투명한 공개 등을 요구하며, “광역 개발사업일수록 시민 중심의 원칙을 분명히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복 의원은 ‘안전한 도시 화성특례시’를 주제로, 동탄 4동 일원 교차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무단횡단 실태를 지적하며 교차로 구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동탄역 인근 롯데캐슬 알바트로스 사거리 횡단보도의 경우, 보행 동선과 교차로 구조가 실제 보행자 이동 패턴과 맞지 않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보행자의 이동 방식을 반영한 대각선 횡단보도 도입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교차로 개선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구간부터 보행자 우선 교통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안건은 1차 본회의에서 보고된 37건과 추가 접수 3건을 포함해 총 40건이다. 이 가운데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을 포함한 일반안건 38건을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상임위원회는 심사 과정에서 △의회 자치법규 정비 △민간기록물 관리·자원봉사·마을공동체 활성화 △화훼·전통식품·반도체·모빌리티 산업 육성 △장애인·아동·어르신 복지 증진 △지역축제·관광·교육 지원 △도시·주택·교통 환경 개선 등과 관련된 안건들을 다뤘다. 의회는 이들 안건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2026년도 화성특례시 본예산안을 총 3조 7,523억 원 규모로 심사하고, 일부 사업을 감액 조정한 수정안을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는 2025년도 본예산 3조 5,027억 원보다 2,496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2026년 일반회계가 3조 3,075억 원, 특별회계가 4,448억 원으로 편성됐다. 예결위는 이 가운데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3개 사업 2억 1,480만 원을 감액해 3조 3,073억 3,253만 원으로 조정했고,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도 2개 사업 3억 9,000만 원을 감액해 4,444억 4,887만 1,000원으로 최종 조정했다.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의회는 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각 상임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도출한 시정 요구 사항과 제도·행정 개선 권고 사항은 집행부에 공식 전달돼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폐회 발언에서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과 재정 운영을 주문했다”고 밝히고, “집행부는 감사 및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지적과 제안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배 의장은 제246회 제2차 정례회 폐회를 선포하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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