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자원 관리라는 범정부 과제를 놓고 협업에 나선 국립연구기관들이 성과를 인정받으며 공공 연구기관 간 협업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축산과학원, 국가통계연구원 등 8개 범부처 국립연구기관이 지난 11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열린 ‘2025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협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했으며, 조직·인사·예산 운영의 자율성을 부여받은 책임운영기관들의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임운영기관은 연구, 조사, 교육·문화, 의료, 시설·상담 등 5개 유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상 기관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생물자원 관리 방안 연구’를 공동 협업과제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육상·해양·대기 등 각 생물권별 연구 성과를 연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통합적 관리 방향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인포그래픽 기반의 리플릿을 제작·배포해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쉽게 전달하고, 중장기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성과 창출을 위한 협업 추진체계를 구축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협업과제의 우수성을 대국민 홍보로 확산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중장기 세부 협업과제로는 ▲미이용 해조류를 활용한 축우 메탄 저감 연구 ▲기후변화 생물통계지표 발굴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영향 체감 교육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들 과제는 연구 성과의 정책 활용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효과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수상은 8개 국립연이 협업을 통해 상생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기후위기와 관련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사회적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정부 협업 사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