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윤종군 의원과 즉석 간담회 “안성, 청년 머무는 도시로…‘퀀텀 점프’ 기대”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겨울철 동물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도 최남단인 안성의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초동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 25일 충남 당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방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안성 달달버스(민생경제 현장투어)’ 19번째 일정의 마지막 순서로 안성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터널식 소독조를 통한 차량·가축 방역 과정을 살핀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전파 중이어서 걱정”이라며 “경기도는 빠른 대응, 강력한 방역, 신속한 지원이라는 3대 원칙으로 동물방역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 보호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 종사자 여러분들도 방역과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돼지 33만 두를 사육하는 안성은 도내 2위, 전국 4위 규모의 돼지 사육지로, 평택·화성과 인접한 도내 대표 ‘돼지 사육 벨트’다. 도는 안성 일대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축산차량·축산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 등 광범위한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소독시설 점검 이후 김 지사는 이날 하루 ‘안성 달달버스’ 일정에 동행한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과 함께 현장에서 즉석 스탠딩 간담회를 갖고 안성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 와 보니 현대 배터리 공장도 있고 반도체 산업단지도 있지만, 안성이 젊은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안성은 역사와 전통이 있고 삶의 터로서 참 훌륭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또 “산업 발전뿐 아니라 문화·엔터테인먼트, 볼거리·먹거리 등 청년들을 머무르게 할 여러 가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현대 배터리 유치를 계기로 엄청난 성장이 예상된다. 1차 산업인 축산·농업부터 첨단산업, 문화·예술까지 다양성을 두루 갖춘 만큼 안성시의 ‘퀀텀 점프’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보라 시장은 “인구가 줄어드는 도시가 많은데도 안성은 인구가 계속 늘고 있고, 특히 청년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며 “대기업이 많지 않은데도 작년 기준 경기도 GRDP(지역내총생산) 5위를 기록했다. 알찬 기술력을 가진 중견기업들이 많아 농업뿐 아니라 산업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윤종군 의원도 이 같은 평가에 공감하며 안성시 발전을 위해 도·시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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