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머리 헤드뱅잉’ UAE의 전통문화 “알 아얄라(Al-Ayy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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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 헤드뱅잉’ UAE의 전통문화 “알 아얄라(Al-Ayy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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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UAE방문, 18일 국빈방문의 손님을 극진히 환대하는 전통공연인 '알아얄라(Al Ayyala). 마치 헤드뱅잉하는 것처럼 젊은 여성들이 긴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댄다 / 사진=SNS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를 방문했을 때, 그리고 20251118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을 환영하는 아주 이색적인 환영 행사가 있었다.

특히 희색의 긴 전통 복장을 한 여성들이 그 긴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장면이 영상을 통해 보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저게 뭐지...?“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이는 알 아얄라“(Al Ayyala)라는 전통 의식으로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선보이는 전통 공연으로 여성만의 공연도 있지만, 남성과 여성 혼합 혹은 남성만의 공연도 있으며, 오만Oman)에서도 같은 전통문화가 있다고 한다.

UAE에서는 전통적으로 남성이 춤을 추지만, 여성도 춤에 참여하여 음악에 맞춰 머리를 좌우로 흔들고, 관례에 따라 긴 흰색 드레스를 입어 강렬한 시각적 요소를 더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UAE 방문 당시의 '알아얄라'
/사진=유네스코 홈페이지 캡처 

알 아얄라전통문화는 지난 2014년에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 전통 공연 예술은 UAE 전역, 오만의 북서부에서 진행되는 표현력이 아주 풍부한 문화공연으로 읊조리는 시, 북소리, 춤으로 구성되어 전투 장면을 재현한다. 남성 공연단은 약 20명으이 두 줄로 마주 보고 서 있으며, 창이나 칼을 상징하는 가느다란 대나무 막대기를 들고 있다. 두 줄 사이에서 연주자들이 크고 작은 북, 탬버린, 금관악기 심벌즈를 연주한다.

특히 UAE에서는 흰색의 긴 전통의상을 입은 소녀들이 앞줄에 서서 긴 머리카락을 좌우로 흔든다. 멜로디는 불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일곱 음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읊조리는 시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이 공예 예술은 결혼식이나 기타 축제 때에 공연되며, 공연자들은 다양한 배경과 연령대에서 활동한다고 한다. 아 아얄라는 모든 연령, 성별, 사회계층을 포용하는 대중적 공연예술이며, 공동체의 정체성과 예술적 표현을 기념하는 유산과 자부심의 상징으로 여긴다고 한다.

남성들의 '알 아얄라' 댄스 공연 장면/ 사진=유네스코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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