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처방받는 내 마음…‘또래 마음약국’ 인기
디지털 해독부터 자존감 플러스까지…참여형 상담 프로그램 호응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진만)가 11월 14일 송학동 고분군 일원에서 청소년의 감정과 고민을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또래상담자와 함께 찾아보는 체험형 상담 프로그램 ‘위로 한알, 공감 한스푼 – 또래 마음약국’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흔히 겪는 감정·고민을 ‘약 처방’ 방식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부스는 고민 과다 복용 중–내 마음을 진단하는 감정체크 부스, 공부와 진로 고민–공부 피로 회복제 처방 부스, 친구 관계 스트레스–우정 비타민 부스, 자존감 저하–자존감 플러스 알약 부스, SNS·디지털 피로–디지털 해독제 부스 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한 뒤, 또래상담자 및 전문상담가로부터 상황별 조언, 스트레스 관리법, 실천 가능한 감정 조절 방법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 청소년 고민 유형 분석 결과는 지역 청소년들의 상위 고민은 공부·진로, 친구 관계, 자아존중감, 디지털 사용 문제 순으로 나타 났서며 이는 학업 압박, 대인관계 어려움, SNS 환경 스트레스, 낮은 자존감 등이 여전히 주요 심리 부담 요소임을 보여준다.
참여한 또래상담자는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친구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 방법을 이야기하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 청소년 참가자는 “내 감정을 직접 들여다보고, 위로 메시지를 받으며 위안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청소년이 자기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의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스스로 마음 건강을 돌보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센터 ‘온’ 3층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월오후 6시까지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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