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바우처, 고성군 제안 반영해 포인트 충전 방식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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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바우처, 고성군 제안 반영해 포인트 충전 방식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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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바우처 제도 손질…2026년부터 ‘채움카드 포인트 충전’ 도입
경남도 정책으로 채택…현장 불편이 제도 개선으로
여성농업인 편의증가 불편감소…2026년부터 기존 카드로 간편 사용
고성군이 제안한 ‘포인트 충전 방식’ 전환 요구를 받아들여 2026년 사업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성군
고성군이 제안한 ‘포인트 충전 방식’ 전환 요구를 받아들여 2026년 사업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성군

경남 고성군의 건의가 여성농업인 바우처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2026년부터 기존 농협채움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이 새롭게 도입된다.

경상남도는 최근 제97차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고성군이 제안한 ‘포인트 충전 방식’ 전환 요구를 받아들여 2026년 사업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새 지침이 시행되면 여성농업인은 기존에 사용하던 농협채움카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선불카드 방식과 신규 충전 방식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은 농촌 여성의 복지 증진을 위해 건강관리·문화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매년 새로운 카드 발급이 필수였던 기존 방식은 농협 방문 부담, 카드 분실 및 관리 불편, 반복되는 재발급 민원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해 왔다.

특히 고령 농업인과 영농철 이용자들에게는 불편이 더욱 컸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고성군은 이러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바우처 카드를 ‘선불카드’가 아닌 ‘포인트 충전’ 구조로 바꿔야 한다는 개선안을 마련해 협의회에 정식 건의했으며, 경상남도가 이를 적극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도 개선이 시행되면 발급 절차 간소화와 민원 감소가 기대된다. 새 카드 발급 절차가 사라지면서 농협 시·군지부를 직접 찾아가야 했던 번거로움이 크게 줄고, 카드 관리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현장의 불편을 정확히 듣고 제도 변화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다”며“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생활 편의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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