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닭가슴살 테린’으로 배우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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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닭가슴살 테린’으로 배우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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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지원센터 하반기 펫푸드 실습 교육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지난 13일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문화를 주제로 한 펫푸드 만들기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하반기 반려동물지원센터 교육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구성된 ‘펫 수제간식 만들기(닭가슴살 테린)’ 과정으로, 영양 균형을 갖춘 반려동물용 한 끼 식단 제작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은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산업과 나병욱 교수와 부산 대표 수제 자연식 브랜드 ‘엔젤인펫츠’ 허소연 대표가 공동으로 강의를 맡았다. 두 강사는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영양학의 기초와 가정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고구마와 닭가슴살을 기본으로 새싹보리·자색고구마·단호박·코코넛 파우더 등을 활용한 ‘테린(terrine)’ 형태의 펫푸드를 직접 만들었다. 테린은 사람 음식에서도 고급 조리법으로 분류되는 방식으로, 이날 실습에서는 반려동물의 소화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과 항산화·항염 성분, 식이섬유를 균형 있게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수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반려동물도 가족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시간”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나동연 시장도 현장을 찾아 조리 과정을 직접 둘러보고 완성된 테린의 질감과 향을 확인하는 등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나 시장은 “양산시는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문화·축제를 연계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며 “이 같은 실습형 교육이 반려가족뿐 아니라 비반려 시민과의 공존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병욱 교수는 “반려동물의 건강은 결국 ‘무엇을 먹이느냐’에서 시작된다”며 “보호자가 재료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소연 대표 역시 “수제 펫푸드는 단순한 ‘예쁜 간식’이 아니라 반려동물의 나이·체중·활동량에 맞춘 맞춤형 식단”이라며 “오늘 만든 테린처럼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한 한 끼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산시는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펫티켓 교육, 기초훈련, 위생미용·목욕, 펫 간식 및 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반려가정의 돌봄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 전문 기업,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펫푸드·행동·복지·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형 교육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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