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오 14세 교황은 바티칸에서 할리우드 영화배우들, 감독 등을 사상 최초의 만남을 앞두고 자신에 가장 좋아하는 고전 영화 4편을 소개했다고 미국의 할리우드 리포터(Thje Hollywood Reporter)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 출신이자 미국인 초초의 가톨릭 교회를 이끄는 교황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많은 유명 배우 등을 만난다.
바티칸에 따르면, 이 모임은 가톨릭교회의 지속적인 성년 기념일 (Holy Year celebrations)의 일환이며, “영화계와 더욱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눠, 예숧적 창의성이 교회의 사명과 인간 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티칸은 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레오 14세 교황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4편을 공개했다.
*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멋진 인생”(1946년)
Frank Capra’s It’s a Wonderful Life (1946)
*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사운드 오브 뮤직”(1965년)
Robert Wise’s The Sound of Music (1965)
*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의 “보통 사람들”(1980년)
Robert Redford’s Ordinary People (1980)
*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1997)
Roberto Benigni’s Life Is Beautiful (1997)

이 4편의 고전 영화의 공통점은 “도덕성을 고양하는 영화 가운데 대중의 호응을 얻은 작품”이라는 점이다.
- 카프라의 “멋진 인생”은 은혜와 구원의 확실한 우화이자 오래가는 명절 고전으로 남아 있다.
- 와이즈의 “사운드 오브 뮤직”은 킬러 사운드트랙(killer soundtrack)을 사용해 가족의 가치와 반파시즘(family values and anti-fascism)이라는 두 가지를 잘 엮은 작품이다.
- 레드포의 “보통 사람들”은 그 정신을 내면으로 밀어 넣어 분열된 미국 가족 내부의 죄책감, 슬픔, 화해를 탐구한다.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는 당시 비평적,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3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홀로코스트’(Holocaust : 유대인 대학살)에 대한 감상적인 해석이 불편할 정도로 얄밉다고 할 정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아진 작품이다.
할리우드 행사는 바티칸이 대중문화(popular culture)와 소통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레오 14세 교황의 첫 유명인 접견이지만, 전임 교황 프란치스코는 2024년 6월 코난 오브라이언(Conan O’Brien), 스티븐 콜버트(Stephen Colbert), 지미 팰런(Jimmy Fallon) 등이 참석한 코미디언 모임을 주최한 적이 있다.
교황이 대중문화를 이끄는 유명 연예인들을 만나는 것은
*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 문화 간 대화 및 공감을 형성하고
* 긍정적인 본보기를 제시하며
* 교회 이미지의 현대화 및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바람직한 점이 있다.
교황과 유명 배우/감독의 만남은 종교의 메시지를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방식으로 확산시키고, 예술계와의 협력을 통해 인류 공통의 가치 증진에 기여하며, 교회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세계의 각 가톨릭교회의 사제들도 교황과 마찬가지로 공개적이고 지속적인 즐거운 만남과 이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디지털 도구(Digital Tool)를 활성화시킬 필요성이 부각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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