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양산성모병원 개원 본격화, 동부양산 의료공백 해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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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양산성모병원 개원 본격화, 동부양산 의료공백 해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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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성모병원, 225병상 규모로 응급의료체계 재가동
TF팀 중심 행정·재정 지원 총력… 내년 상반기 개원 목표
나동연 시장 “시민 생명 지키는 핵심 의료기관으로 성장”
양산시청/사진 김국진기자
양산시청/사진 김국진기자

양산시가 동부양산 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대형 의료기관 개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24년 3월 폐업한 웅상중앙병원의 자리를 잇는 (가칭)양산성모병원이 본격적인 개원 절차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병원은 2026년 2월 시범운영(가오픈)을 거쳐 상반기 중 정식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응급의료체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웅상중앙병원은 한때 동부양산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지역의 응급의료를 책임졌으나, 2024년 3월 4일 폐업 이후 지역사회는 1년 8개월간 의료 사각지대에 놓였다.

그러나 올해 6월 공매 절차를 통해 새 낙찰자가 확정되고, 11월 5일 금융기관과의 대출계약 및 잔금 정리까지 완료되면서 병원 인수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곧바로 소유권 이전 등기와 함께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착수해 ‘재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양산성모병원은 225병상 규모의 중대형 종합병원으로,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포함해 내과, 외과 등 필수 진료과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병원 개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시장 단장 체제의 ‘양산성모병원 개설 지원 TF팀’(4개과 5개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TF팀은 응급실 전담의 인건비 지원, 병원 주변 도로 개설, 건설폐기물 처리 등 행정·재정 전반에 걸친 지원 대책을 추진하며 병원 측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 주민의 의료 불안 해소를 위해 응급실 운영과 의료인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련 예산과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 2026년 2월 의료기관 개설허가 후 가오픈을 거쳐 3월 중 정식 개원하면, 동부양산의 의료서비스가 다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가칭 양산성모병원은 동부양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인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는 법이 허용하는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번 병원 개원을 통해 응급의료체계 정상화와 주민 불안 해소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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