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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 | ||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2일 "중도ㆍ실용"을 강조했고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나라가 양쪽으로 갈려 심하게 대립하고 있음을 걱정하며 탕평인사와 소통도 강조했다"고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청와대가 중도ㆍ실용의 本意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중도"라 함은 이른 바 "우파와 좌파"에서의 "중도"를,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실용"이라 함은 국정운영에서의 실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다면 중도의 화두인 "우파와 좌파"의 어원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말은1789년 프랑스 대혁명당시 시장경제(경쟁)를 신봉하는 정당이 오른쪽에 자리하고, 분배(약자보호)에 초점을 맞춘 정당이 왼쪽에 앉았던 것에서 유래한다. 그 이후 이념을 두고 세계가 논쟁을 벌이고 남북분단까지 초래했다.
하지만 지금의 한반도문제(북핵, 미사일, 개성공단, 3대세습, 동족억류, 국제깡패), 남남갈등이 220여년전 분배의 논쟁때문이란 말인가? 천만 만만의 말씀이다.
묻건데 소위 우파들이 언제 분배의 정의인 국가복지제도를 극렬하게 반대했던가?
소위 좌파라 불리는 사람들이 경쟁과 시장경제, 자본주의를 거부할 수 있었던가?
지금의 대한민국 해괴한 현 세태는 간첩이 통일세력, 친북세력은 진보주의자, 좌파는 양심, 빨치산, 인민재판장사위는 영웅이 되는 세상이다. 그리고 뻔질나게 "동포애, 민주화"를 주창하는 세력들이 세계 13대 경제대국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입에 게거품 물고 폄훼하지만 북한과 김정일 3부자에 대해서는 비판한번 제대로 해 본 적이 있던가?
반면에 3대세습왕조의 악행을 비판하는 애국세력, 상식있는 인사들을 향해서는 분열분자, 수구꼴통으로 매도하는 것이 사회의 일상화 논리, 이를 조장하는 것이 바로 정치권, 법조계, 방송, 학계, 문화계, 시민단체다. 그런데 정의, 진실, 상식, 원칙을 강조해야 할 대통령이 "중도"라 자칭하며 회색옷을 입고 박쥐노릇을 자처하겠단 말인가?
수정주의 태동 반세기가 넘었고 게으른 좌파, 공산이념은 이미 사망선고를 받았다. 그럼에도 220년전 경제분배논쟁을 두고 "니가 맞느니 내가 맞는니" 한다거나 대통령이 이에 장단 맞춰 경계인 송두율 흉내나 내며 "중도"를 표방하다니 매우 불쾌한 문제인식의 오류, 시대착오적이다.
이른 바 "중도"라는 속뜻을 유추컨데 MB스스로 국가지도자로서 정체성이 심약(과거 토목업체 종사, 극단적 경제마인드, 불법, 각종의혹, 볼성사나운 언동)한 가운데 측근(당정청)들 조차 부동산 투기와 탐욕에는 게걸스럽고 예민하지만, 애국, 애민관념이 부족하고 건전한 국정철학, 기본덕목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상대를 설득할 정당성, 논리,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인수위시절부터 설익은 교육정책발표, 4대강사업 밀어부치기, 한나라당 공천파동, 소고기수입 촛불정국 야기, 용산참사시 성급한 대처, 강남부자감세 정책, 노무현 자살시 비굴한 대처 등의 과정을 볼라치면 정책입안의 오류, 조급한 밀어부치기, 당국자의 어설픈 발언, 아마츄어적인 행태를 엳볼 수 있으며 결국 이런 것들이 쌓여 현 정국의 소용돌이, 서민들의 마음을 떠나게 만들었다고 분석된다.
다시한번 강조컨데 지금의 대한민국 근본문제는 친북과 반북, 정의와 불의, 진실과 거짓, 상식과 몰상식, 탐욕과 선공후사, 분배의 정의를 현 정권이 혼동하고, 국민들이 구분하지 못하고 정치권이 오도하는 데서 비롯됐다고 본다.
그리고 현 정권들어 "실용"을 유별나게 강조하고 있는데 단적으로 말해 "조,중,동, 재벌의 방송진출을 위한 미디어법, 네티즌들의 활동을 막기 위한 인터넷실명제, 통신자유 억압책인 휴대폰감청법, 재벌을 위한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시위통제법" 이런 법을 강압적으로 통과시키려는 것은 결코 국가적 실용주의가 아니다.
그것이 국민, 서민에게 무슨 실용, 실업자에게 무슨 위로, 일반가계에 무슨 보탬이 되겠는가? 이를통해 보수, 우파, 애국단체가 무슨 실리를 얻겠는가?
그럼에도 한나라당이 관련법을 통과시키려고 정국을 급냉시키고, 국민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으니, 청와대 거수기 역할 하는 한나라당도 한심하거니와 MB는 대통령까지 됐으니 이제 아리고 쓰린 것이 없단 말인가? 아니면 아날로그, 불도저식 오기인가?
우리는 갑자기 튕겨져 나온 "중도와 실용"에서 회색, 꼬드김, 은폐, 사욕, 독선, 오기의 채취를 짙게 느낀다. 만약 MB의 "중도, 실용"이 현 권력에 기생하는 위장친북분자들의 은폐, 독재 탐욕 신호탄, MB와 그 측근들의 과거미화, 실용으로 포장된 부정부패, 특혜라면 이런 국정기조야 말로 MB의 불행을 자초하고, 한나라당 차기집권도 암울하게 만들 것이다.
"국민화합, 경제회복, 실용, 인사시스템 개선, 국민소통" 이 모든 것들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화두역시 정의, 신뢰, 원칙, 선공 후사를 바탕에 깔아야 함이다.
만약 MB와 그 측근(운동권, 친북, 폭력노조, 기회주의 인사), 한나라당이 강부자, 특정종교, 특정언론, 대기업만을 위해 국정을 농단하거나 친북세력과 타협, 야합함으로서 정의, 진실을 왜곡한다면 소위 보수우파, 애국단체마져도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최악의 결단을 할지 모른다.
그것은 그들의 피땀, 투쟁,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한 간절한 의지, 소망의 발로임을 MB정권과 한나라당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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