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메이트 앱 ‘카나나’ 대규모 업데이트…개인화·멀티모달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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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메이트 앱 ‘카나나’ 대규모 업데이트…개인화·멀티모달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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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AI 메이트 신설·음성·이미지 생성 기능 추가…프로야구 팬 위한 ‘편파중계’ 재개

카카오는 2일 베타 서비스 중인 AI 메이트 앱 ‘카나나(Kanana)’를 대규모로 업데이트하며 개인화와 커뮤니티 중심 기능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카나나는 그룹 AI ‘카나’와 개인 AI ‘나나’와 대화를 나누는 방식을 통해 친구처럼 친근한 AI 경험을 제공하는 실험적 서비스다. 지난해 말 출시된 이후 약 4개월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으며, 앱 구조 개편과 신규 메이트 도입, 멀티모달 기능 강화, 안전성 제고 등이 주요 변화다.

새로운 카나나 앱은 하단 3개 탭 구조로 바뀌었다. 홈 탭에서는 개인 메이트 ‘나나’와 1대1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스페셜 AI 메이트도 이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메이트는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 총 5종으로, 각각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대화와 기능을 지원한다. 대화 탭에서는 그룹방과 친구 목록을 관리할 수 있고, 더보기 탭에서는 프로필 설정과 구글 캘린더 연동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멀티모달 기능도 크게 확장했다. 기존에는 이미지를 이해하는 수준에 그쳤으나 이제는 이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직접 생성할 수 있으며, 그룹방에서는 여러 명이 그림을 이어 그리는 협업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의 음성 대화가 가능해졌고, 이용자가 선호하는 목소리를 선택할 수도 있다. 개인화 기능 측면에서는 메모리 저장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와의 대화 기록을 기반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AI 필터링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Kanana Safeguard)’를 적용해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고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커뮤니티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야구 팬을 겨냥한 ‘편파중계’ 그룹방도 다시 운영한다. 지난 8월 시범 운영으로 호응을 얻은 이 서비스는 오는 5일 개막하는 2025 KBO 포스트시즌에 맞춰 재개된다. 편파중계는 특정 팀 팬들이 실시간으로 모여 경기를 보며 응원하는 그룹방으로, AI 메이트가 경기 상황 요약, 득점 분석, 응원 메시지 등을 대화 맥락에 맞춰 제공한다. 경기 흐름에 따라 응원 분위기를 띄우거나 대화 전환을 주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다양한 주제별 AI 메이트와 그룹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사를 지원하고, 개인과 커뮤니티에서 AI 활용 사례를 넓혀가겠다”며 “일상 속에서 편리함과 재미를 제공하는 동시에 AI가 사회적 상호작용의 매개가 되는 방식을 실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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