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다가오는 추석 연휴 앞두고 관할과 기능을 초월한 총력 대응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영업시간 전 주인이 없는 음식점에 침입해 현금 49만 원을 훔친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송치(9월 22일)했다.
A씨는 지난 9월 10일 오전 9시 10분경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소재 음식점의 잠기지 않은 창문으로 들어가 식당 카운터 금고에 있던 현금 42만 원과 불우이웃돕기 성금함(현금 6~7만원)을 훔치던 중 영업준비를 위해 식당에 도착한 주인 B씨가 A씨를 발견하고 “너 뭐야?”라고 소리치자 들고 있던 현금과 성금함을 가지고 그대로 도망쳤다.
B씨는 때마침 다른 112신고를 처리하고 파출소로 복귀하던 원곡파출소 안아람 경사와 박광민 경장이 운행하는 순찰차를 발견하고 “도둑이 들었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안아람 경사와 박광민 경장은 주인 B씨를 순찰차에 태우고 A씨가 도망간 골목을 수색하던 중 A씨가 순찰차를 보고 차량 진입이 불가한 완충녹지로 도망가는 것을 발견했다.
안 경사는 순찰차에서 내려 완충녹지로 도주한 A씨를 500m 가량 뒤쫓으며 박 경장에게 무전으로 도주 경로를 실시간 공유했고,박 경장은 공유받은 위치로 전속력으로 순찰차를 몰아 A씨가 완충녹지에서 골목길로 도망쳐 나오는 순간 박 경장이 순찰차로 가로막고, 안 경사가 뒤에서 포위하면서 도주 10분 만인 9시 20분에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24년 취업목적으로 한국에 입국(체류 만료 2026. 1. 26.) 후 공사 현장을 돌며 일용직 근로자로 생활했으나 최근에는 일이 없어 목욕탕 등에서 지내다 고향인 카자흐스탄에 돌아갈 비행기표를 사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안아람 경사는 "영업 종료 후 문단속을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나 귀중품이나 현금은 점포 내부에 보관하지 말고 반드시 들고 다녀야 점포털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할과 기능을 초월한 총력 대응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9월 2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주간 ‘추석 명절 종합 치안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빈 음식점이나 상점의 절도 예방 및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사례를 ‘나는 경찰’ 열세 번째 사례로 선정하고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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