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학습하는 해외 이주민 대상 밥맛 선호도 평가

당진시가 28일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육성 중인 당진 특화 쌀 ‘아미쌀’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식 평가회를 열고 해외 이주민을 대상으로 밥맛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장원형 벼 품종인 아미쌀, 아미향, 케이롱 등 3개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품종별 지역 적응성 검토 이후 당진시가족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해외 이주민들이 참여해 밥맛과 식감에 대한 선호도를 평가했다.
장원형 벼는 세계 쌀 유통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쌀 유형이다. 국내에서도 외국인 거주 인구가 증가하면서 장원형 쌀에 대한 수요와 소비가 늘고 있어, 해외 시장을 겨냥한 품종 개발과 유통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진시는 아미쌀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미쌀을 활용한 ‘당진 아미굿즈’ 개발과 지역 음식점 참여형 ‘아미(米)로드’ 사업 등을 통해 소비 기반을 넓히는 한편 해외 판로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까지 당진시는 네덜란드와 몽골 등 4개국에 총 78톤의 아미쌀을 수출한 실적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아미쌀은 밥맛과 식감이 우수해 외국인 소비자들이 한 번 맛본 뒤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며 “수출 국가를 확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출용 쌀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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