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추산에 따르면, 북한은 최대 2톤의 우라늄을 농축했는데, 이는 핵폭탄 47개를 만드는 데 충분한 양이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25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고, “평양은 이미 핵탄두 50개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만약 40개 이상의 핵폭탄을 더 개발할 수 있다면, 90개로 추정되는 이스라엘보다 더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고 전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2,000kg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양의 핵무기를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경고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서울 정보기관은 우라늄이 ‘고농축’되었다고 보고 있다. 즉, 순도가 90%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농축액은 핵탄두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물질인 플루토늄으로 전환될 수 있으므로 ‘무기급 농축액’이라고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에는 6kg의 플루토늄이 들어 있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에 따르면, 핵무기 1개를 만드는 데는 42kg의 고농축 우라늄이 필요하다. 따라서 2,000kg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은 약 47개의 핵폭탄을 만드는 데 충분한 분량이다.
북한은 현재 알려진 핵무장국 중 가장 적은 수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가 5,500개 이상의 핵탄두를 보유해 가장 많고, 미국이 5,044개로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그다음으로 중국, 프랑스, 영국, 파키스탄, 인도, 이스라엘 순이다.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은 최근 매년 15~20개의 핵무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국가의 핵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미국이 북한의 도움으로 건설된 것으로 알려진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폭격한 것은 평양이 자체 억지력을 강화하려는 결의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밀주의 국가인 북한은 또 미국 본토를 실질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점점 더 강력해지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시험해 왔다.
위성 연구를 통해 중국 국경에서 17마일 떨어진 곳에 미국을 공격할 미사일을 발사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숨겨진 미사일 기지가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정동영 장관은 “북한의 핵 개발을 막는 것은 시급한 문제”라고 말하면서도, 제재는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며, 유일한 해결책은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지난 21일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 포기를 요구하는 ‘터무니없는 집착’을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지만, 북한 지도자는 북한이 영구적인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경우에만 대화를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은 2006년 첫 핵실험을 감행했으며, 금지된 무기 프로그램을 이유로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9월까지 우라늄 농축 시설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한 적이 없습니다.
북한은 영변 핵 시설을 포함해 최대 4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변 핵 시설에서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는 북한의 핵 활동 확대를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
지난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 전쟁을 지원한 대가로 북한에 핵잠수함 원자로 기술을 제공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평양의 현재 미사일 무기고는 수천 마일 떨어진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핵잠수함을 이용하면 전 세계로 미사일을 보낼 수 있고 위성을 피할 수도 있다.
* 김정은, 핵 무력 중추로 한 안전보장은 우리의 절대불변 입장
한편, 조선중앙통신(KCNA)은 27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핵무기연구소를 비롯한 핵 관련 분야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 핵물질 생산 및 핵무기 생산과 관련한 중요 협의회를 지도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강한 억제력, 즉 핵 무력을 중추로 하는 힘에 의한 평화유지, 안전보장 논리는 우리의 절대불변한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21일 자신의 최고인민회의 연설 내용을 상기하며 “국가의 핵 대응 태세를 계속 진화시키는 것은 공화국의 안전환경상 필수적인 최우선 과제”라며, “이는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가장 정확한 선택이며, 우리가 견지해야 할 변할 수 없는 의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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