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사박물관, ‘도시기록법’ 특별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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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사박물관, ‘도시기록법’ 특별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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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 포스터 /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 부평역사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6월 21일까지 특별기획전 ‘도시기록법 : 우리가 부평을 기억하는 방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글과 그림, 사진, 음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평을 기록해 온 ‘도시기록자’ 8인의 기록물을 통해 도시를 바라보는 여러 시선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며 각 전시 구역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1부에서는 ‘부평 토박이’ 조기준의 지역 역사 기록과 ‘공단 노동자’ 류동우가 남긴 1970년대 노동 현실을 담은 자전적 기록을 통해 부평의 역사와 산업화 시기를 문학적·사회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2부에서는 화가 이진우가 그린 동네 풍경과 웹툰 작가 김민재가 표현한 골목과 시장 등 일상 장면을 통해 변화하는 도시 속 시민들의 생활과 감정을 예술적 시선으로 조명한다.

3부에서는 사진가 유광식이 기록한 부평의 일상 사진과 건축가 도미이 마사노리가 조사한 부평 영단주택 관련 자료를 통해 도시 공간의 변화 과정을 소개한다.

4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강헌구와 인디 록밴드 ‘빛과소음’ 리더 이태호의 음악을 통해 달동네와 골목 등 지역의 기억을 음악으로 표현한 기록을 들려준다.

박물관은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과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보비 학예연구사는 “지역 주민에게는 삶의 터전인 부평에 대한 공감과 자부심을, 방문객에게는 도시 발전 과정 속 다양한 이야기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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