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3회 생명존중 영화제 성료… “삶의 소중함, 영화로 소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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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3회 생명존중 영화제 성료… “삶의 소중함, 영화로 소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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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 시민 180여 명 참여해 생명 가치 공유
- 영화 ‘퍼펙트데이즈’ 상영 및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진행
- OX퀴즈·생명사랑 서약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사진 = 경주시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0일 보문 씨네Q 영화관에서 ‘제3회 생명존중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민들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번 영화제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장에는 경주시민 18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생명 사랑

행사는 식전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1부 영화 상영, 2부 토크콘서트 순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자살 예방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자살인식도 OX퀴즈 ▲빈칸 맞추기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등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를 통한 힐링과 전문가의 해설

1부에서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작지만 반짝이는 행복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퍼펙트데이즈’가 상영되었다. 영화는 관람객들에게 삶의 가치와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이어진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영화치료 전문가인 강혜경 대표(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사회심리상담학과 겸임교수)가 진행자로 나서 영화 속 메시지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해설했다. 관람객들과 함께 생명존중의 의미를 깊이 있게 나누며 마음을 치유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영화를 통해 내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따뜻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영화제가 시민들에게 일상의 위로와 작은 용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사랑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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