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가 중앙일보, 서울대학교와 함께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 KAIST 본원에서 ‘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STARTUP NATION KOREA 2025)’을 개최한다. 연구개발 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른바 ‘R&D 패러독스’를 해소하고, 한국형 혁신 창업 클러스터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포럼 주제는 ‘혁신창업 클러스터의 길’이다. 미국 보스턴, 중국 중관춘과 같은 글로벌 혁신 거점 사례를 참고해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국내 창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개막식에는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이광형 KAIST 총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정부 부처 및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첫날 기조연설에는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랩센트럴 회장, 류더잉 베이징대 혁신창업학원장이 나선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창업 클러스터 중심의 스타트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포럼과 연계한 혁신창업 공모전에서는 총 13개 스타트업이 수상했다. ‘혁신창업대상’에는 리벨리온, 큐어버스, 크립토랩 등 9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설된 ‘혁신창업 도전상’은 파네시아, 하이퍼엑셀, 워터트리네즈가 받았으며, ‘혁신창업 생태계 공로상’은 한국과학기술지주에 돌아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경환 성균관대 교수는 AI, 바이오, 반도체 등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딥테크 기업들이 두드러졌으며,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스타트업 비중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둘째 날에는 KAIST, 서울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추천한 8개 스타트업의 IR 피칭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산·학·연·투자 전문가들이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KAIST 학생창업기업 4곳이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벤처캐피털이 참여하는 투자 세션도 마련된다.
KAIST 창업원이 주관하는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기업형 벤처캐피털(CVC)과 협업을 통한 딥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이 소개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AI·딥테크 성과 확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포럼 기간 동안 KI빌딩 1층에서는 스타트업 전시회가 열린다. 공모전 수상 기업 13곳과 KAIST·서울대 등에서 선발된 23개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술과 사업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은 이번 포럼이 한국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과 창업으로 연결하는 한국형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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