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대비 ‘손님맞이 서비스’ 총력… 숙박·음식·교통 꼼꼼히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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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대비 ‘손님맞이 서비스’ 총력… 숙박·음식·교통 꼼꼼히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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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APEC 서비스 향상 TF 3차 회의… 숙소·음식·교통 등 전 분야 세부 대책 점검
APEC 참가단 숙소, 중앙부처 지적사항 중심 실태조사 실시
사진 = 경주시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방문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부시장실에서 ‘APEC 서비스 향상 TF’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8월 두 차례 회의에 이어 열린 이번 점검회의에는 관광, 위생, 교통 등 14개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분야별 추진 현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숙박·음식 서비스의 품격 제고

숙박 분야에서는 중앙부처의 지적 사항을 바탕으로 시설 환경 개선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현장에 투입해 관리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음식 분야의 변화도 눈에 띈다. 주요 숙소 인근 식당의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전수 조사하여 참가단 전용 안내 책자와 스마트 관광 플랫폼 ‘경주로 on’에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안내 책자에는 월드음식점 지정 현황은 물론 할랄·비건 식당 정보를 상세히 수록해 글로벌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

편리한 교통체계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교통 대책으로는 셔틀 및 시내버스의 야간 운행과 차량 2부제 시행 방안 등을 관계기관과 최종 조율 중이다. 더불어 택시와 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경주의 첫인상을 개선한다.

또한 추석 명절과 연계해 숙박 요금 등 물가 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노점상과 불법 적치물 정비, 노후 간판 교체 등 시가지 환경 정비에도 부서별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APEC 손님맞이 준비는 경주의 품격과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라며 “참가단이 먹고, 자고, 이동하는 모든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TF 회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신속히 보완하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해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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