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이 7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관악캠퍼스에서 ‘스마트농산업 SW기술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국 10개 대학 학생 33명이 참여한 이번 과정은 서울대의 교육 자원을 공유해 지역 인재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순천대, 전남대, 경상국립대, 경북대, 전북대, 경희대, 충북대, 충남대, 부산대, 전주대 등에서 학부·대학원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기초 이론과 실습, 심화 과정, 해커톤 대회로 이어지는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농산업 SW 기술을 선도하는 AGMO와 BOSCH Korea도 교육에 참여했다. AGMO는 자율주행 농기계와 데이터 관리 플랫폼 개발 경험을 공유했고, BOSCH Korea는 센서·제어 기술 분야 전문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교육 내용과 산업 현장의 기술 흐름을 연계했다.
7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집중 교육에서는 SDM 기반 개발 환경 구축, 플러그인·애플리케이션 및 프런트엔드 구현, 센서 데이터 실습, UI·UX 설계 등이 다뤄졌다. 이어 8월 22일 열린 해커톤에서는 노지와 온실 분야로 나뉘어 실전 과제가 제시됐다. 노지 분야에서는 농기계 작업 모니터링 콘솔과 차량 전복 위험 감지, 안전 구역 이탈 경고 시스템을 구현했고, 온실 분야에서는 토양 함수율 데이터를 활용한 제어 알고리즘과 시각화 UI를 개발했다.
최종 평가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경농, LS엠트론, 팜한농 관계자와 서울대·공주대 교수진 등이 참여했다. 기술 완성도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노지 분야 최우수상은 경희대, 온실 분야 최우수상은 충북대가 수상했다. 전남대·순천대·전북대·경상국립대 등도 고르게 성과를 냈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대의 시설과 산업체 협력이 결합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경험을 체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은 대학과 지역대학, 산업체가 협력해 실무형 학습 기회를 제공한 사례라며, 향후 교육 모델을 지속 확대해 지역 균형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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