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저녁 부산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열린 소프라노 오예은 독창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은 한국 전통 선율에서 유럽 오페라 레퍼토리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성악가로서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공연은 ‘문경새재 아리랑’으로 시작됐다. 이어 경상도와 정선 아리랑이 연달아 무대에 오르면서 민요적 선율이 성악적 기법과 어우러졌다. 현장의 관객들은 익숙한 멜로디가 지닌 서정성과 무대 표현의 결합에 박수를 보냈다.
한국어뿐 아니라 프랑스어·영어·스페인어·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의 곡이 포함됐다. 오예은은 곡마다 분위기와 정서의 차이를 살려내며 성악가로서의 표현력을 보여줬다.
오예은은 연세대학교에서 학사부터 박사과정을 거친 뒤,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했다. 이후 국립오페라단 오페라스튜디오와 주요 작품 무대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로 무대에 서고 있다. 동시에 연세대와 창원대, 부산예고 등에서 강의하며 교육 활동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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